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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으로 가까워진 울산 걷기! 도심 속에서 즐기는 태화강 트래킹

이정선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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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으로 가까워진 울산 걷기! 도심 속에서 즐기는 태화강 트래킹

KTX 개통으로 가까워진 울산 걷기

KTX 개통으로 가까워진 울산 걷기! 도심 속에서 즐기는 태화강 트래킹 KTX의 울산역 개통으로, 이제 울산도 수도권 반나절 생활권으로 진입했다. 가까워진 울산, 걷기 좋은 태화강이 있어 더욱 다정한 울산으로 떠나는 여행, 도심화천 중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태화강을 따라 걸으며, 도심 속 자연과 낭만을 한 번에 느껴보자.



계절을 타고 바람은 차가워졌지만, 전국의 걷기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때문에 ‘어디에 무슨길’ 하는 웬만한 코스는 식상하게 느껴지고,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 이러한 요청에 힘입어 소개할 길은 KXT 개통으로 가까워진 울산의 태화강 길이다.


태화강은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울산시 매암동 부근의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길이 47.54km의 하천이다. 하천 주변으로는 백로, 고니, 원앙을 비롯하여 52종의 철새가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장엄한 대밭과 넓은 둔치 등이 어우러져,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울산의 젖줄

살아 숨쉬는 태화강변 걷기!

울산의 중심 태화강


울산의 중심 태화강은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울산 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이다. 태화강 트래킹은 중구 4.1km, 남구 3.7km를 포함한 총 7.8km 코스로, 대략 2시간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태화강 트래킹은 다른 지역의 만들어진 길들과는 달리 이정표도 화살표도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행자가 원하는 방법대로, 목적대로 움직이며 걷고 싶은 만큼 걸어보는 것을 제 1원칙으로 한다.


 

태화강 트레킹코스 중구와 남구 코스표

중구 4.1km

남구 3.7km

▲ 구삼호교 ~ 오산테크 (1.6km)

▲ 오산데크 ~ 십리대밭교 (1.5km)

▲ 십리대밭교 ~ 태화루 역사공원 (0.9km)

▲ 태화강철새공원 ~ 삼호대숲  (0.5km)

▲ 삼호대숲 ~ 전망대  (0.9km)

▲ 전망대 ~ 십리대밭교  (1.2km)



트래킹 코스라고 딱히 정해진 순서는 없지만 그래도 트래킹에 앞서, 태화강 전망을 감상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그래서 올라간 ‘태화강 전망대’
태화강 전망대는 사용하지 않던 태화취수탑을 세련된 감각으로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지상4층 높이에서, 태화강의 철새 등 수려한 태화강의 자연을 전망할 수 있다. 1층에는 야외전망 및 실내 전시관이 있고, 2층은 기계실 및 부대시설, 3층 회전전망 휴게실과 옥상 야외 전망대로 구성되어있다.


  • 태화강 전망대
    태화강 전망대
  • 전망대 옥상
    전망대 옥상


 

강가에 높은 지대라서인지 몸으로 느껴지는 바람이 차고도 매섭다. 아직은 춥다고 발을 동동구를 날씨는 아님에도, 전망대 위의 바람은 얼음과도 같다. 따라서 전망대에 오를 계획이라면 최대한 따뜻한 복장으로 방문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발 아래로 보이는 태화강의 풍경은 참으로 여유롭고 고요하다. 

사실 태화강은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죽은강’이었다. 지난 1962년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며, 공장과 가정의 각종 오․폐수가 여과 없이 강으로 흘러들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하천 바닥에 퇴적물이 축적되면서 수질 악화와 생태계가 파괴가 가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됐다.

하지만 2002년부터 울산시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화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실행되면서, 생명이 사라진 6급수의 강물이 다시금 1급수로 개선된 것이다. 그야말로 ‘강의 기적’이자, ‘울산의 기적’이다. 태화강 하구 10만5천70㎡ 부지에는 억새단지가 조성되고, 국내 최대 바지락 종패 공급지로도 거듭났다. 또한, 남산로의 강변 쪽 도로 하면부는 생태하천과 보행자 중심의 경관 디자인과 조경 등으로 생태문화 갤러리로 만들었다.



  • 십리대밭 src
    십리대밭
  • 실개천 징검다리
    실개천 징검다리
  • 장독모양의 수돗가
    장독모양의 수돗가

 


생명을 되찾은 태화강에는 하루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가 하면, 삶의 터전을 잃었던 연어와 은어가 돌아오고, 발길을 끊던 철새가 날개를 쉬어간다.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절절하게 아니 느낄 수 없다.   


강의 복원과 함께 강 주변 환경도 개선됐다. 8만9319㎡에 달하는 십리대숲을 복원하고, 44만2000㎡ 태화들은 생태공원으로 꾸며졌다. 태화강 하면 역시나 대나무를 빼놓고 얘기를 할 수가 없다. ‘태화강 십리대밭’은 울산 태화교와 삼호교사이 태화강 양편에 형성된 대나무밭으로, 길이가 무려 4km에 달한다. 일제시대 잦은 홍수 범람으로 농경지 피해가 많아지자, 주민들이 홍수 방지용으로 심었던 대나무가 현재의 숲을 이루게 된 것이다.

십리 대숲을 포함한 ‘태화강 대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수변생태공원이다. 최근 완공됐으며, 이 공사로 인해, 실개천과 습지(오산못), 대나무생태원, 느티나무숲길, 자전거길, 산책로, 야외무대, 다목적 광장, 물놀이마당, 초화원, 초지 등이 새로 모습을 드러냈다.


  • 맑은 물이 흐르는 실개천
    맑은 물이 흐르는 실개천
  • 4계절 꽃이 피는 태화강변
    4계절 꽃이 피는 태화강변
    억새군락 src
    억새군락
    시민들의 태화강 사랑이 느껴지는 팻말
    시민들의 태화강 사랑이 느껴지는 팻말

 


공원 한가운데로는 항상 맑은 실개천이 흐르고, 실개천 주변에는 물억새 등 수생식물과 다년생 초화류를 심어 습지학습원과 조류 서식처를 조성했다. 또, 실개천이 시작되는 명정천 입구 쪽에는 습지를 조성해 수련과 부들,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었다.


자전거길과 산책로에는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나와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퍽이나 자주 눈에 들어왔다. 수차례에 걸쳐 사라질 위기를 겪었던 태화강변 들판이 수변생태공원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것이다. 땅거미가 내려앉으면 더욱 빛을 바라는 십리대밭교가 중구와 남구를 하나로 이어주고, 사계절 꽃이 피는 태화강변은 어김없이 시민들의 발길과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고래와 백로를 형상화한 십리대밭교
고래와 백로를 형상화한 십리대밭교


 

★ 여행 TIP ★
 

  태화강 ☞ 상세보기

 울산 남구 신정 1동 울산광역시 일대


  <버스>

 ▲ 태화강역 출발

 337번 태화로터리 하차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출발

 337, 407번 태화로터리 버스정류장 하차

 태화강 십리대밭 ☞ 상세보기

 울산 남구 신정1동 남구~ 중구

 <버스>

  ▲ 울산공항 출발 (13km, 약 55분)

 402, 422, 442 승차 → 학성여중버스정류장 하차

 → 태화강 생태공원입구 (도보 500m, 약 8분 거리)

 ▲ 태화강역 출발 (8km, 40분)

 728, 817, 807, 327, 317, 704 승차 → 학성여중버스정류장 하차

 → 태화강대공원입구(도보 500m, 약 8분 거리)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출발 (9km, 50분)

 728, 133, 708, 807, 317, 327, 704, 718, 817 승차 → 학성여중버스정류장 하차

 → 태화강대공원입구(도보 500m, 8분)




이런 여행은 어때요?
<2색 울산 여행>



1. 울산시티투어


울산의 주요 관광지 한번에 둘러보고 싶다면 ‘울산시티투어버스’를 추천한다.

시티투어버스는 1층 정기투어버스와 2층 버스로 나뉘어 운행되는데, 1층 버스는 하루에 한 번, 2층 버스는 오전, 오후로 각각 요일별 노선이 다르다. 사전 예약제로만 운행하고 있고, 단체의 경우는 목적에 따라, 관광지나 일정 조정도 가능하다.

특별히 KTX를 이용한 고객들을 위한 울산시티투어 상품 코스는 KTX역사 출발-옹기마을-간절곶-현대중공업(대왕암)-고래박물관(생태체험관)- 언양전통시장-KTX역사 도착 등의 일정이다.
(참가비 1만원/ 중식별도)

한편 울산시는 2010년 1월부터, 겨울방학 특별체험투어를 운영한다. 탐방코스는 선사체험 및 동굴, 옹기체험, 산업탐방투어, 생태체험 및 고래탐방 등 3개 코스로 나뉜다. 각각의 코스는 요일과 시간별로 프로그램과 가격이 다르게 운영되니, 반드시 예약 및 스케줄 확인 후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문의: 울산시청 관광과 052-229-3854


<표: 울산시티투어 요일별 스케줄>

울산시티투어 요일별 스케줄

1층 버스- 정기투어버스

2층 버스- 정기투어 및 KTX 연계 투어

△ 화요일 (생태환경탐방)

회야정수장-> 옹기마을-> 울산대공원

-> 나비식물원-> 태화강 생태공원

△ 수요일 (산업탐방투어)

현대자동차-> 대왕암공원-> 현대중공업

-> 외솔기념관

△ 목요일 (역사탐방)

박제상유적지-> 언양읍성-> 언양지석묘

-> 석남사-> 반구대암각화

△ 금요일 (산업탐방)

고래박물관-> 울산대공원-> SK공장

-> 현대자동차

△ 토요일 (문화체험탐방)

온양옹기회관-> 서생포왜성-> 명선도

-> 간절곶

△ 일요일 (울산사랑탐방)

천전리 암각화-> 자수정동굴-> 고래박물관

△ 월요일

(산업탐방투어= 10:00~ 16:30)

울산시청 앞 출발-> 현대자동차

-> 현대중공업-> 대왕암공원-> SK(주)

-> 울산시청 도착

△ 수요일

(역사 및 옹기 체험= 10:00~ 16:30)

울산시청 앞 출발-> SK-> 처용암

-> 개운포성지-> 문수경기장

-> 온양옹기회관-> 울산시청 도착

△ 금요일

(울산야경= 18:30~22:30)

울산시청 앞 출발-> 온산국가석유화학단지 야경-> 명선도/ 명선교 야경-> 간절곶

-> 울산시청 도착



 

2. 울산고래투어


  • 장생포 고래박물관
    장생포 고래박물관
    장생포 고래생태 체험관 장생포 고래생태 체험관
  • 장생포 고래박물관 ☞ 상세보기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으로 포경유물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특히 장생포항구에서도 사라진 포경선과 고래해체작업장면 등은 ‘바닷속 거대한 미지의 동물’에 대한 원초적인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있다.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가는 포경유물 250여점을 수집, 보존, 전시 하고 있으며 고래뱃속길, 바닷속여행 등 어린이 체험관, 브라이드 고래 골격, 범고래 골격, 귀신 고래 전문관, 복원 포경선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생포 고래생태 체험관 ☞ 상세보기

    고래생태체험관은 살아있는 돌고래를 수족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시설이라 할 수 있다. 체험관 내 돌고래 수족관에서는 큰돌고래 3마리의 유영을 즐길 수 있다. 돌고래 3마리는 돌고래 이름 공모를 통해 한글로 친근한 이름을 짓고 가족관계도 정해 울산 남구에 고래가족으로 전입신고까지 마쳤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과 제주에서 돌고래쇼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 바다와 가까운 환경에서 돌고래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는 장생포에서만 누릴 수 있다.


 

- 글, 사진: 한국관광공사 U-투어정보팀 이금희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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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자 2011-05-20 19:45:20 5점
    스팸글 트래킹 코스넘좋은것 같아요
    울산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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