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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고 싶을 땐 경주로~” 내륙에서 즐기는 신나는 승마체험

이정선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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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고 싶을 땐 경주로~” 내륙에서 즐기는 신나는 승마체험




    고급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승마. 하지만 최근엔 전신 운동 효과와 여가활용 등을 이유로 승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승마운동은 하체 마사지 효과와 척추의 바른 교정으로 인해, 허리디스크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승마를 하지 않더라도 여행지에서 하루 즐기는 승마체험은 누구나 꿈꾸는 색다른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흔히 승마하면 제주도만을 떠올리지만 내륙에서도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 그중에서도 경주는 취향에 맞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그 중에서 대표로 2곳 ‘경주승마리조트’와 ‘서라벌 승마클럽’을 소개한다. 


    ‘깔끔한 환경 속 고급스런 승마체험’
    <경주승마리조트>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경주승마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승마와 공연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리조트이다. 이곳은 지하1층, 지상2층에 1천500석을 갖춘 4천581㎡ 규모의 서커스 공연장과 테마전시장을 비롯해, 마방, 마차 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본디 전통 서커스 공연과 승마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물론 현재는 허가상의 문제로 서커스 공연은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잘 가꾸어진 승마 체험장 만큼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주승마리조트에서는 깔끔한 시설에서
                               세련된 느낌의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승마체험장에서는 기본적인 말의 종류와 특성을 배울 수 있는 간단한 승마교육과 함께 정해진 트레킹 코스를 주행 할 수 있는 말타기 체험,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말과 친해 질 수 있는 말 먹이 주기 체험을 비롯해, 말들의 쉼터인 마방에서 말들의 생활모습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마방 견학 등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특히 세련된 환경 속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마방의 경우 말의 사육장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다.  현재 경주승마리조트에는 포니, 아랍종 등 4종류의 말 14필이 승마 체험객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주승마리조트는 깔끔하게 잘 다듬어진 트랙에서 여유 있고, 안전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깔끔하게 정돈 된 마방

                                                
    기본적인 승마 체험은 3~4세의 어린이부터 연세 지긋하신 어른들까지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단, 키 130cm이하나 몸무게 100kg이상인 자의 경우 제한되며, 특히 우천시에는 가죽으로 된 안장 등이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불가하다. 체험시에는 부츠를 제외한 헬멧과 챕, 장갑 등 기초승마용품은 제공이 되며, 숙련된 조교의 리드 아래 트랙을 돌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주의 사항만 익히면 바로 말을 탈 수가 있다.  




    안장을 채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기는 승마 체험~


     말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있는 체험객


    말 먹이주기 체험은 승마 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잘라진 당근을 손바닥에 올려놓으면 말은 마치 당근을 흡입하듯 가져가 먹는다. 이때 초식동물인 말은 절대 사람의 손을 물거나 하는 일이 없다고 하니 ‘혹시 내 손을 물리면 어떡하지?’하는 걱정은 잠시 내려놓아도 좋다. 물론 생각보다 덩치가 큰 말이 긴 얼굴을 내밀면 순간적으로 ‘움찔’하고 놀라 몇 차례 당근을 떨어뜨릴 수 있으나, 그 긴장감 또한, 체험객들에게는 생경한 추억으로 간직 될 것이다.


    △ 경주승마리조트

    경북 경주시 손곡동 산47-2 경주승마리조트(주)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054) 771-9000

    ‘전원 속에서 즐기는 경쾌한 승마체험’
    <서라벌승마장>

    TV속 사극을 보면 항상 ‘말을 타고 신나게 한 번 달려보고 싶다’는 로망이 불끈불끈 솟아나는가. 그렇다면 두 번도 고민할 것도 없이 서라벌 승마장을 꼭 방문해보자. 
    서라벌승마장은 ‘이런 곳에 과연 승마장이 있기는 할까?’싶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그런 지리적 특징 때문에 찾아가는 길은 다소 험난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막상 승마장에 도착하면 그 전원느낌에 취해 ‘어디 한 번 달려볼까!’하고 금방 들뜬 기분을 느끼게 된다.



     
                 승마를 즐기고 있는 다양한 연령의 체험객들


    이곳에서 승마를 책임지는 말들은 아라비아가 원산지인 아랍종과 영국의 서러브레드종을 교잡시킨 앵글로아랍종이 대부분이다. 앵글로아랍종의 경우 체형은 아랍종에 가까워, 체질이 튼튼하며 지구력이 있고, 사슴색이나 밤색을 띄는 경우가 많다. 현재 서라벌승마장에는 총 10필의 말이 살고 있는데, 그중 승마체험을 위한 말의 경우 사람이 타기 좋도록 길을 잘 들여놓아 간단한 교육 후, 체험객 스스로가 고삐를 잡고 몰수가 있다. 또한, 원형구장과 대운동장을 비롯해, 산 뒤로 호수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하는 경우 커플이나 친구가 나란히 트레킹을 즐기는 낭만도 만끽할 수도 있다.





    서라벌승마장의 원형구장


    사실 승마를 처음 접해본 사람들은 먼저 덩치가 상당한 말의 크기에 한 번 놀라고, 그 다음으로는 기승시 예상보다 높은 말의 높이에 다시 한 번 놀라 게 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말이 달리게 되면 그 속력에 일단 또 한 번 놀라게 되며, 마지막으로는 조금만 달려도 다리가 후들후들할 정도로 운동효과가 대단하다는 것에 놀라게 마련이다. 그리고 승마를 할 때, 기승자의 몸은 말의 움직임에 따라 10분에 500~1000회씩 흔들리는데, 따라서 직접 걷는 것과 비슷한 유산소 효과를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장을 바라보는 말 '초코'

     

    호수까지 이어지는 트레킹코스

     

    마방 전경


    윤영준 서라벌 승마장 대표는 “승마를 하러 올 때는 길고, 딱 붙는 스판 재질의 진을 입는 것이 좋고, 말이 소리에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절대 소리를 지르지 말 것. 그리고 안전을 위해 교관이 시키는 대로 잘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신나게 달리고 싶은 욕망. 그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승마의 재미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신나는 여행. 이젠 경주에서 가족과 연인 또 친구와 함께 즐거운 승마도 하고, 아름다운 신라의 문화도 한껏 느껴보자. 


    △ 서라벌승마장

    경북 경주시 현곡면 상구3리 943-1번지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019-292-9687

    ‘경주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안압지와 첨성대에서의 달콤한 산책>

    낮엔 말을 타고 신나게 즐겼다면, 밤엔 조금 여유롭게 달빛 산책을 즐겨보자.
    경주의 야경은 화려한 네온사인은 없지만 그보다 은근한 신라의 무드가 있다. 특히 으스름한 시각 안압지와 첨성대 주변을 걷고 있노라면 여느 테마파크가 부럽지 않은 낭만과 운치를 느낄 수 있다. 보통 유적지를 돌때에는 해가 질까 걱정해 허겁지겁 눈도장을 찍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안압지와 첨성대 주변의 경우 낮보다는 밤에 찾는 것을 더욱 추천한다.

    특히 안압지와 첨성대 일대는 해가지고나면, 저녁 10시까지 은은한 조명을 비춰주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조명과 더불어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나직이 우리의 소리가 흘러나와 고풍스러운 멋을 더한다. 




    낭만적인 안압지의 야경

     

     밤에 더욱 빛나는 첨성대

     

    △ 경주 임해전지(안압지)  상세보기
    신라시대 임해전의 옛터로서, 월성의 북동쪽 안압지를 중심으로 한 구역이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진다.
    문의: 054) 772-4041

    △ 첨성대(국보 31호) 상세보기

    신라 선덕여왕때 세워진 천문관측대로, 동양에서 가장 오래 되고 유일한 석조 구조물이다.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국보 제 31호로 지정되어 있다. 당시의 높은 과학수준을 볼 수 있는 문화재이다.

    문의: 054) 772-5134



     -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U-투어정보팀 이금희 취재기자(1003ghg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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